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 선그로우(Sungrow)의 한국 법인 선그로우파워코리아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어·운영 기술 전문기업 라이트시스템(LAIT SYSTEM)과 협력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플랫폼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와 라이트시스템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그로우가 국내에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EMS와 플랫폼 시스템통합(SI)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국내 ESS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관리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풀이된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태양광 인버터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국내 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라이트시스템은 ESS 제어·운영 솔루션을 개발 및 보급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며 글로벌 청정 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그로우 ESS 솔루션의 모니터링 및 제어를 지원하는 한국형 EMS 및 플랫폼 SI 공동 개발 ▲라이트시스템의 기술지원·제품 솔루션·A/S 제공 ▲공동 개발된 EMS 및 플랫폼 SI의 선그로우 ESS 솔루션 우선 적용 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협력한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논의를 통해 한국 ESS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섭 선그로우파워코리아 지사장은 “ESS 솔루션의 고도화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플랫폼 기술이 핵심”이라며 “라이트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고효율 ESS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현희 라이트시스템 대표는 “라이트시스템은 ESS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문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그로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ESS 시장을 위한 차세대 EMS와 플랫폼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에너지 최적화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국내 ESS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